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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에프앤 - 대표이사가 전하는 새로운 비디오 서버 이야기 제1편 -"통합"
2014-10-30 | 조회 : 4107
DFNNews 2014년 10월 30일
새로운 비디어서버 이야기
현재 개발 완료단계인 비디오서버 "프로톤(Proton)"은 (주)디에프앤이 새롭게 구상하는 차세대 방송제품군의 핵심 엔진인 "뉴클리우스(Nucleus)" 시스템의 일부입니다.
(주)디에프앤에서 새로 개발하는 방송시스템의 목표는 "협업(Collaboration)", 즉 공동작업이 가능한 제작환경을 구축하는 것 입니다. 이것은 방송제작과 송출에 필요한 문자발생기, 비디오서버, 그 외 각종 방송 솔루션 제품들의 각 기능을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간결한 통합 제어 구조(또는 엔진)를 가진 시스템으로서 철저한 "분리(Division)"와 "통합(Unification)" 을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.
먼저 "분리(Division)"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하며, 이를 위해 잠시 국내 문자발생기의 변천과 맥을 같이 해 온 초기의 디지털퓨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자 합니다.
1997년 (주)디지털퓨전은 문자발생기 "DigitalRose Suite"를 개발하였습니다. 여기서 "Suite"의 사전적 의미는 "A suite is a set of rooms in a hotel or other building." 으로서, 여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"세트"를 의미합니다. 그 후속으로 개발되어 지금도 판매되고 있는 문자발생기 "Oceanway"도 프로그램이 설치된 C드라이브의 프로그램명은 "DigitalRose Studio"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, 여기서 "Studio" 역시 "세트"라는 의미를 내포합니다.
즉, 컷을 제작하는 디자인/모션 프로그램, 제작된 컷을 송출하기 위한 송출엔진, 그리고 송출엔진을 제어하기 위한 RTX라는 프로토콜이 하나의 유닛에 포함되어 선거방송, 기상코더, 증권티커, 홈쇼핑코더 등 작은 프로그램부터 큰 프로그램까지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선택,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었습니다. 그러나 일반 타사 문발기를 사용하고 있던, 이러한 신 개념의 프로그램에 익숙치 않은 고객들은 갑작스런 변화에 불편을 호소하였고, 이로 인해 "DigitalRose Suite"는 "DigitalRose"라는 독립된(Standalone) 프로그램으로 재 출시되었습니다.
폴더구조
통합, 분리 그리고 이제 새로운 관점에서 (주)디에프앤이 시도하려는 통합의 한 단계는 외부 방송장비들과의 통합입니다. 이것의 표면적 효과는 장비 구축 비용의 절감이지지만, 그 파생 효과는 타 방송장비와 연계됨으로써 새로운 기능이 부가적으로 만들어지고 효율성은 극대화됨을 의미합니다.
nutron
통합(Unification)"에 대해 말씀드리자면, ‘뉴클리우스(Nucleus)"는 비디오서버와 문자발생기가 통합된 것입니다. 첫 단계로, 2014년 내 비디오서버 "프로톤(Proton)"이 탑재된 제품을 선보일 것입니다. 곧이어 2015년 상반기에는 문자발생기 "뉴트론(Neutron)"이 통합된 제품을 발표될 것입니다. 여러분은 하나의 제품(엔진)으로 라이센스에 따라 비디오서버나 문자발생기, 혹은 양자를 함께 사용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.
비디오서버와 문자발생기가 통합된다는 의미는,
비디오서버를 운용하는 현장의 입장에서, 로고 제너레이터 및 믹서가 필요 없게 됩니다. 대표적 운용처인 주조의 경우, 한 시스템으로 여러 대의 문자발생기, 비디오서버, 그리고 믹서, 스위처 등 여러 방송기기들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 엔진차원에서 방송기기들 간의 통합은 향후 많은 것을 변화시킬 것입니다.
당면 과제로는, 현재 송출대행사에서 한 대의 문자발생기에 여러 개의 시리얼포트를 통해 독립적인 컷 리스트들을 동시에 송출할 때 간혹 발생하는 과부하로 인한 문제들이 해결될 것입니다.
(주)디에프앤의 문자발생기는 97년 이후 20여 년 가까이, 시급을 요하는 뉴스룸과 선거방송 그리고 현재, 주요 송출대행사의 IPTV 등과 같은 온라인 방송환경에서 안정성을 검증 받았습니다.
이제 다변화하는 새로운 방송 패러다임에 대비하여, 그 기능성은 더욱 강화하고 안정성은 극대화한 새로운 방송시스템으로 탈바꿈하여 고객에게 다가갈 것입니다.
디에프앤의 새로운 방송시스템 "뉴클리우스(Nucleus)" 기대하셔도 좋습니다.
더불어, 디에프앤의 새로운 도약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고객 한분 한분의 아낌 없는 질책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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